FBI 포틀랜드 투표함 방화 영상 공개…

연방수사국(FBI)은 워싱턴 주와 오리건 주에 있는 두 곳의 투표용지 투입함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의 신원 확인 또는 체포로 이어지는 정보에 대해 2만 5,000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FBI에 따르면 10월 8일 새벽 3시 30분에서 4시 사이에 신원을 알 수 없는 개인이 워싱턴주 밴쿠버의 한 투표용지 투입함에 ‘사제 방화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몇 주 후인 10월 28일 새벽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워싱턴주 포틀랜드와 밴쿠버의 투표용지 투입함에 더 많은 장치가 설치되었습니다.

FBI는 범행 당시 용의자가 운전한 차량으로 추정되는 2003년에서 2004년식 볼보 S-60 세단을 보여주는 감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FBI 포틀랜드 투표함 방화 영상 공개

FBI는 “2024년 10월 28일 사건 당시 이 차량의 뒷면에는 가짜 워싱턴 임시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었고, 앞면 번호판은 없었다”고 밝혔다. “볼보와 관련이 없는 이 번호판은 더 이상 차량에 부착되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FBI 포틀랜드 투표함 방화 영상 공개

FBI는 용의자가 30~40세 사이의 백인 남성으로 머리가 희끗희끗한 것으로 묘사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그가 금속 및 용접 작업 경험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는 사람은 FBI 무료 제보 전화 1-800-CALL-FBI(1-800-225-5324), 지역 FBI 사무실, 가까운 미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으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웹사이트(totips.fbi.gov)를 통해 제보를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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