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마약 단속: 펜타닐 340만 개 압수, 주요 밀수 용의자 기소

2025.11.20 17:17

시애틀 지역 마약 단속 펜타닐 밀수 혐의자 기소

워싱턴 주 사마마미스 시의 조에이스 이사벨 샌도발 준지아(30세) 씨가 최근 시애틀 지역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대규모 마약 단속 작전으로 인해 연방 법원에 출석하여 마약 및 총기 밀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번 단속으로 총 18명이 체포되었으며, 특히 10월 연합 단속에서는 연방 당국이 펜타닐 약 340만 개 분량을 압수했습니다.

준지아 씨는 무죄를 주장하며 총기와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찰스 닐 플레처 연방 검사는 단속의 성과를 강조하며, “이러한 수사 결과는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인한 생명 위협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단속은 10월 16일 렌턴을 중심으로 마약 유통망을 타겟으로 진행되었으며, 에콰도르 출신 구타마 에스칸돈 가문을 포함한 8명이 체포되었습니다. DEA 요원들은 수개월간의 언더커버 작전을 통해 4정의 총기, 22만 달러 이상의 현금, 2kg의 펜타닐 분말, 메탐페타민 3kg, 그리고 3만 6천여 개의 펜타닐 알약을 압수했습니다.

두 번째 단속은 10월 28일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관된 마약 밀수 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마리너스 지역의 호세 앙헬 나바로 헤르난데스(46세)를 포함한 10명이 추가로 체포되었습니다. 루이스 카운티에서의 준지아 씨와 연관된 부동산 수색에서는 펜타닐 분말 25kg, 9만 개의 펜타닐 알약, 불법 폭발 장치, 그리고 헤로인과 코카인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아리조나에서 출발한 차량에서 준지아 씨는 1.7kg의 펜타닐 분말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준지아 씨는 이전에 스노호미 카운티에서 마약 밀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집행유예 중이었습니다. 이번 단속은 시애틀 지역 마약 밀수 조직의 위험성을 명확히 드러냈습니다.

이 단속은 DEA, IRS 범죄 수사국, 시애틀 경찰국, 스노호미시 지역 마약 단속팀 등 다양한 기관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지방, 주, 연방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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