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시애틀 시의회는 만장일치로 2026년 시 예산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예산은 약 89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주택 개선과 공공 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특히 저소득층 주택 개선에 3억 4천9백만 달러, 사회 주택 지원에 약 6천5백만 달러를 할당하여 주거 안정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주거 안정성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의 가치와 공감대를 반영합니다.
추가적으로, 연방 예산 삭감으로 위협받는 보호소 지원을 위해 900만 달러를 배정하고, 식량 지원 확대와 노인 복지 프로그램 강화에도 자금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공공 안전 분야에서는 경찰, 소방대, 그리고 마약 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 안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시애틀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 예산은 시장 브루스 하렐의 서명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 취임할 시장 케이티 윌슨의 정책 방향성을 반영할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는 시애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스마트 시티 및 포용적 도시 개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며, 특히 한국에서 이주해 온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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