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인즈,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라시다 사워 가족은 추수감사절 이전 이주 명령을 받게 되어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사워씨는 “무엇을 챙겨야 할지, 무엇은 두고 와야 할지 고민이 크다”며 갑작스러운 이주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내일까지 이곳에 머물러야 하니 지금은 모든 것을 서둘러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아기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함께 이주 준비를 서두르던 중, 디모인즈 시로부터 ‘다수의 불법적인 건축 공사’로 인한 철거 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의 명령서는 부적절한 전기 및 배관 시설 설치와 추가 침실 조성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허가 및 검사 절차 미준수로 인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건물은 ‘거주 불가능하고 불법’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동산이 ‘불법적이고 위험한 상태’로 철거 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특히 2025년 초 점검 시 듀플렉스 형태로의 변경이 시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사워 가족은 임대인을 상대로 안전하지 않고 불법적인 주택을 임대했다고 비판하며, 이로 인한 가족의 안녕 위협을 주장했습니다. 사진과 영상에서 드러난 느슨한 전기 배선과 미완성 계단 구조는 특히 어린이가 거주하는 환경에서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현재 코드 집행관은 거주 금지 명령을 내리지 않았으나 건물의 법적 상태는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워 가족은 갑작스러운 이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 오래 살지 않았고, 두 명의 어린 자녀가 있으며 경제적 여유가 없다”라며 고충을 호소했습니다.
가족은 온라인 모금 활동을 시작하여 이주 비용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지역 사회의 도움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이주할 수 있는 길이다”라고 밝혔으며, 추수감사절 전 새로운 주거 공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현재 임대인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트위터 공유: 추수감사절 앞두고 안전 문제로 이주 명령 받은 테이럴 가족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