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페라레르 영입으로 왼손 투수 강화

2025.12.06 15:33

시애틀 매리너스 워싱턴 내셔널스와 트레이드로 왼손 투수 호세 페라레르 영입

시애틀 매리너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25세의 왼손 투수 호세 페라레르를 영입하였습니다. 페라레르는 특히 왼손 타자를 상대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2025년에는 타율 .186과 출루율+장타율 합산 .521을 기록하며 강력한 투구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주요 투구 레퍼토리는 시속 97마일의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셔널스에서의 통산 142경기 출전 기록은 8승 4패, 12세이브, 방어율 4.36을 기록하며 볼넷 35개와 삼진 121개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는 시애틀의 유망주 해리 포드의 복귀로 인해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포드는 22세의 젊은 선수로, 시즌 초반 8경기에서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으나 포수로서의 수비 능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주전 포수 칼 레이클리의 견고한 위치로 인해 포드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페라레르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시애틀 매리너스는 강력한 백업 포수의 필요성을 여전히 느끼고 있습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미치 가르버와의 재계약을 고려하면서 포수진 강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팀의 유망주 이삭 리온(21세)은 그랜드 캐니언 대학교 출신으로 2025년 MLB 드래프트에서 마린스에 지명되었습니다. 리온의 아버지는 전직 메이저 리그 불펜 투수 브랜던 리온으로, 리온은 싱글A 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최근 싱글A에서 7.30의 방어율을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리온은 팀의 유망주 상위 목록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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