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퓨젯 사운드 홍수 비상사태 승인... 주민 안전 지원 시작

2025.12.12 11:26

트럼프 대통령 퓨젯 사운드 홍수 비상사태 선포 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퓨젯 사운드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상황을 고려하여 워싱턴 주 요청을 승인하고 비상사태 선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 결정은 금요일 워싱턴 주지사 봅 퍼거슨이 공식 발표를 통해 알렸습니다.

“크리스티나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으로부터 전화를 통해 대통령께서 우리 주의 비상사태 선포 요청을 승인하셨음을 확인받았습니다. 공식 확인서 또한 받았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을 위해 노엠 장관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퍼거슨 주지사는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수요일 오후 2시 투쿠와라에서 미디어 브리핑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 브리핑은 지역 방송 채널 KING 5+에서 생중계될 것입니다. 브리핑에서는 비상사태 선포의 구체적인 내용이 상세히 공유될 예정입니다.

서부 워싱턴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강과 개울에서 홍수가 발생하여 수십만 명의 주민들이 대피 지시를 받았습니다. 스카짓 카운티의 홍수 위험 지역 전체와 여러 도로들이 폐쇄되었으며, 이번 주에는 인터스테이트 90 고속도로도 토사 유출로 인해 여러 차례 통행이 제한되었습니다.

퍼거슨 주지사는 수요일 주 차원의 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연방 정부로부터 복구와 지원을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비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가 그쳤지만, 강물 수위는 수일 내에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리핑을 통해 퍼거슨 주지사는 홍수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지원 방안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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