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남부 폭우 피해, 대피 지시 발령

2025.12.15 08:46

서부 워싱턴 주 폭우 피해 현황 및 주민 안전 권고

월요일의 집중호우는 화요일과 수요일까지 강물 범람 위험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주 대비 영향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루미 지역은 과거 큰 홍수 피해 지역으로 수위 상승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애버딘과 켄트를 연결하는 SR-167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수위 상승으로 일시 폐쇄되었습니다. 운전자들은 대체 경로를 확인하고 안전 운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복구 예상 시간은 아직 미정입니다.

지역 전력 회사 PSE는 강한 비와 강풍으로 인한 일시적인 정전 가능성을 경고하며, 현재까지 46건의 활성 정전으로 6,000명 이상의 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PSE는 필요 시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여 지원 중입니다.

스캐킷 카운티와 버링턴 지역에서는 홍수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당국은 주민들에게 대비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버링턴은 초기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나 현재 해제되었으나, 월요일 폭우에 대비해 모래주머니 설치 등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애버딘 시는 물 근처 거주자들에게 대피 지침을 숙지하고 홍수 경보에 가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린 리버 칼리지는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으며, 화요일 재개 예정입니다.

워싱턴 주 재난 관리 당국은 애버딘, 켄트 등 킹 카운티 남부 지역에 홍수 대응을 위해 주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FEMA 구조대도 지원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기상 전문가 일로나 맥카울리는 이번 주에도 지속적인 비가 예상되나, 짧은 간격으로 비가 멈추는 기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화요일 늦은 오후에는 서늘한 공기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나, 이는 눈으로의 변화를 보장하지 않으며, 수요일 아침부터 주말까지 교통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지속적인 정보 확인과 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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