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횡단보도 사고 가족과 합의 완료

2026.02.11 17:21

시애틀 횡단보도 사고 피해자 가족과 시 당국 합의 완료

2023년 시애틀 남부 레이크 유니온 지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3세 대학생 자아나나비 칸듈라 씨가 과속 주행 중이던 경찰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칸듈라 씨 가족은 시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고, 최근 양측 간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합의 조건의 구체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족의 고통에 대한 위로가 이루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경찰관 케빈 데이 씨는 약물 과다 복용 신고 처리 중으로 시속 74마일로 과속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CCTV 영상에서는 칸듈라 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충돌 직전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찰 차량의 경적과 헤드라이트가 작동 중이었으나 긴급 경광등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시 경찰 Sgt. 패트릭 미치어드는 데이 씨의 대응이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완화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 결과 데이 씨는 4가지 법규 위반 사항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데이 씨를 포함한 두 경찰관이 해고되었으며, 당시 임시 경찰청장 수 레이흐는 사고 현장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경찰관 대니얼 오드리에게도 해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오드리 씨는 사고 직후 칸듈라 씨의 나이를 잘못 언급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비난을 받았습니다.

결국 칸듈라 씨 가족은 시 당국의 책임을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였고, 이번 합의를 통해 재정적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공식적인 위로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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