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 에버렛 성폭행 혐의 추가 기소

2026.03.19 04:26

1984년 성폭행 및 살인 혐의로 수감된 남성 4년 앞선 사건으로 추가 기소

워싱턴 주 에버렛에서 2024년 체포된 미첼 가프(68세) 씨는 이미 1984년 성폭행과 잔혹한 살인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에서, 그보다 4년 앞선 1980년 사건에 대해서도 기소되었습니다. 당시 22세였던 가프 씨는 두 여성 피해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1980년 5월 21일 아침, 에버렛의 카지노 웨이 근처에 거주하던 21세의 수잔 비시(Susan Vesey) 씨가 남편에 의해 집에서 묶여 폭행당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비시 씨는 두 살 미만의 어린 두 자녀를 둔 어머니였으며, 그중 가장 어린 아이는 겨우 세 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자녀들은 이번 사건에서 무사했습니다.

이 사건은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았으나, 최근 DNA 증거를 통해 가프 씨가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2023년 11월, 위버 사건 수사 중 경찰관들이 가프 씨의 DNA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는 비시 씨와 위버 사건에도 일치했습니다. 위버 사건은 1984년 6월 1일부터 2일 사이에 발생했으며, 그녀는 집에 침입당해 폭행당하고 교살당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위버 씨의 아파트에서는 연기 경보기 배터리가 제거된 흔적이 발견되어 더욱 안타까운 사건이 되었습니다.

두 사건에서 채취된 DNA 샘플은 당시 기술적 한계로 완벽하지 않았지만, 추후 검사를 위해 보관되었습니다. 가프 씨는 위버 사건으로 이미 수감 중이었으나, 비시 사건으로 추가 기소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가프 씨가 비시 씨와 위버 씨를 알고 있었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으며, 법원 문서는 그의 DNA가 사건 현장에 존재한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프 씨는 현재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비시 씨 사건에 대해서는 중죄 살인 혐의로, 위버 씨 사건에 대해서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과거 1994년과 2000년에도 워싱턴 주에서 두 소녀를 성폭행하고 고문한 혐의로 ‘성폭력 포식자’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석금 없이 구금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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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성폭행 및 살인 혐의로 수감된 남성 4년 앞선 사건으로 추가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