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시애틀의 사운드 트랜짓 노스게이트역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26세의 엘리시오 멜렌데즈가 경전철 승객을 밀치는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멜렌데즈의 과거 정신 건강 이력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멜렌데즈는 2019년 여동생을 칼로 찌르려 한 혐의로 재판 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웨스턴 스테이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석방된 바 있습니다.
사건 당일 감시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피해자는 메신저 백을 메고 스마트폰을 들고 플랫폼에 서 있었습니다. 열차 도착 직전 멜렌데즈의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의 등이 밀려났으나, 피해자는 즉시 균형을 회복하고 보안 요원을 호출했습니다. 멜렌데즈는 도주하다가 인근 정신 건강 시설에서 체포되었으며, 현장에서 그의 옷이 발견되어 범행 증거로 활용되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멜렌데즈는 미란다 권리를 행사했고, 감시 영상 속 용의자와 외모가 비슷하다는 의문을 제기하며 “혹시 내 쌍둥이가 아닐까”라고 발언하여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멜렌데즈는 2019년 여동생 폭행 사건으로 제2도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재판 불가 판정을 받아 정신 건강 관리 하에 구금되었습니다. 세 차례의 재판 능력 회복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판 불가 판정이 지속되어 결국 석방되었습니다. 현재 멜렌데즈는 킹 카운티 구치소에 75만 달러의 보증금으로 구금 중이며, 3월 31일 킹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정신 건강 상태와 법적 책임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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