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4월 3일, 연방 당국은 국가를 20년 넘게 공포에 떨게 했던 ‘언바버’ 테드 카첸스키를 체포함으로써 오랜 폭탄 테러 사건의 막을 내렸습니다. 카첸스키는 1978년 시카고 대학에서 처음으로 폭탄 테러를 시작으로, FBI에 따르면 항공기, 대학 건물, 컴퓨터 판매점 등에 폭탄을 설치하고 여러 교수와 경영진에게 강력한 폭탄을 우편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3명이 목숨을 잃고 2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공격은 시카고, 솔트레이크시티, 내쉬빌, 새크라멘토, 버클리(캘리포니아), 앤아버(미시간)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1985년 6월 13일, 워싱턴 주 킹 카운티 남부의 보잉 공장으로 의심되는 소포는 다행히 폭발 없이 처리되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증거는 손상되었습니다. 카첸스키는 치명적인 폭탄 테러 이후 여러 매체에 에세이 게재를 요청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FBI는 이러한 출판을 통해 그의 정체를 파악하려 했습니다. 1995년 4월 3일, 워싱턴 포스트에 게재된 35,000단어 분량의 에세이는 그의 동기와 견해를 명확히 했고, 이로 인해 수많은 정보가 FBI에 접수되었습니다. 동생 데이비드 카첸스키의 결정적인 제보와 언어 분석 결과가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1996년 몬태나 주의 산악 오두막에서 대대적인 수색이 이루어져 FBI는 폭탄 재료, 4만 페이지에 달하는 일기, 그리고 활성화된 폭탄을 발견했습니다. 테드 카첸스키는 1996년 4월 3일 체포되어 1998년 1월 유죄를 인정하고 콜로라도의 수퍼맥스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2023년 6월 노스캐롤라이나 연방 교도소에서 81세의 나이로 자살했습니다.
이 사건은 긴장 넘치는 30년간의 추적 끝에 마침내 종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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