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요일 파키스탄의 중재로 이란에 대한 공습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임시 휴전 협정을 발표한 이후, 시애틀에서 레드먼드 지역까지 이란계 미국인들과 활동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휴전 조건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것입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승리를 선언하며,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이란 해군의 통제 하에 통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시티홀 계단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 참가자 중 한 여성 활동가는 “문명의 발상지를 파괴하는 대신 사람들과 공동체를 위한 투자가 더 필요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반대하는 시위대도 등장하여 잠시 동안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란계 미국인 셰이안 아리야는 최근 이란 친척들과의 통화 경험을 공유하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폭격이 시작되는 순간을 목격했습니다”라고 걱정스럽게 말했습니다. 아리야는 이란의 발전소가 폭격 피해를 입지 않은 것에 안도하면서도 “이란의 미래에 대한 걱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란 정권 붕괴까지의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CNN은 백악관이 장기적인 평화 협정을 위한 이란과의 직접 협상 준비 중임을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밤 문명 전체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라는 경고를 올린 지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이처럼 트럼프의 휴전 선언은 시애틀과 레드먼드 지역의 이란계 미국인 커뮤니티와 활동가들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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