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애버딘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네 살 아들 에이든의 사망 혐의로 제임스 베빈스 씨가 월요일 아동 학대 살인, 아동 폭행, 시체 통보 의무 불이행 및 허위 진술 혐의로 정식 기소되었습니다. 재판에서 판사는 그의 보석금을 처음 15만 달러에서 75만 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에이든이 1년 이상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베빈스 씨는 에이든이 다른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는 달랐습니다. 경찰의 질의에 당황한 베빈스 씨는 아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베빈스 씨는 사고로 인해 머리 부상 후 사망했다고 진술했으나, 실제로 에이든의 시체는 집 아래에 묻혀 발견되었고, 쓰레기봉투에 담아져 있었습니다. 부검 결과 갈비뼈 골절과 전신 화상 상처가 확인되어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2024년 발생한 살인 혐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앞서 베빈스 씨는 차량 도난, 침입, 위험 운전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에이든의 생모는 12월 양육권 소송에서 베빈스 씨가 아이들을 방치하고 가정 폭력 이력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심리 진행 여부는 불명확합니다.
양녀 크리스탈 싱클레터리 씨는 베빈스 씨가 수감 중이더라도 아이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양육자들 또한 아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되었으나, 다시 베빈스로 돌아온 후 이러한 비극이 발생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크리스탈 씨는 “수감 중이라도 부모로서 아이에 대한 걱정과 반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아동 및 가족 서비스 부서의 대응은 미흡한 상황입니다.
전 양육자 마그알리 로페즈 씨는 “이러한 적색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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