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여 새 다람쥐 새끼들이 굴을 파기 시작한 샌디에고 인근 팔리스데즈 파크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다람쥐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산타모니카 시 당국이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들은 방문객들에게 팔리스데즈 파크 내에서 다람쥐에게 직접 먹이를 주지 말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본래 다람쥐의 서식지로, 방문객들이 잔디 속의 자연 잔해 대신 직접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다람쥐의 번성을 촉진시켰습니다.
코스트 앤 캐니언 야생 동물 보호 센터의 매니저 마르시아 리바크는 KCBS 방송을 통해 ‘야생 동물의 주요 문제는 먹이 공급이다’라며 ‘먹이와 안전한 은신처가 야생 동물 관리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확한 다람쥐 개체 수 증가 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 당국은 빨간색과 흰색 표지판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지역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원주민 생태계의 균형을 해치고 동물들이 인간에게 의존하게 만든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바크는 다람쥐 개체 수를 급격히 줄이는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언급하며, 방문객들이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다면 개체 수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공원을 방문한 한 시민인 니콜 스미스는 ‘강력한 다람쥐들이다. 이곳은 이제 그들의 영역이 되었다’며 현지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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