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와 17개 주가 계란 가격 조작 혐의로 여러 대형 생산자들과 합의를 이뤘습니다. 뉴욕 주 법무장관 레티티아 제임스 장관이 월요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Cal-Maine Foods Inc., Hickman’s Egg Ranch Inc., Centrum Valley Holdings LLC, 그리고 Versova Holdings LLC 등 세 기업이 330만 달러의 민사 벌금을 지불하고, 5천만 개 이상의 계란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 합의는 월요일 아이오와 북부 연방 지방법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조사는 2025년 초 조류 독감으로 산란계 수백만 마리가 살처분되어 계란 가격이 기록적으로 상승한 시기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평균 계란 가격이 6.22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5월 평균 가격은 2.19달러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농무부 통계 기준).
법무부 부차장 스탠리 우드워드는 “계란은 한국 가정에서도 중요한 식품으로, 가격 변동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며, 이번 조치가 경쟁 질서 확립과 국민 경제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al-Maine Foods는 별도의 성명에서 주 정부에 150만 달러를 지급하고, 전국의 식품 은행 및 비영리 단체들에게 3천만 개 이상의 계란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회사는 혐의를 부인하며 벌금 부과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Versova와 Hickman’s Egg Ranch는 공식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 합의는 최종적으로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트위터 공유: 미국 계란 생산자들 가격조작 합의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