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의 루이스 카운티에서 밤새 집중호우로 인해 물이 무릎까지 차올라 화요일 아침 한 가족 6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시애틀 북서부 지역에서는 추가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강이 역대 최고 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노쿼미 리강의 펠즈 지점은 화요일에 17.88피트까지 상승하여 10년 만의 최고 수위를 경신했습니다. 이전 최고 수위는 2020년 10월 22일의 17.85피트였습니다. 스카기타 강은 금요일 오전 4시까지 예상 수위가 41.54피트로 기존 최고 기록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노호미쉬 강 역시 33.77피트까지 상승하여 1990년 기록을 소폭 경신할 전망입니다. 이번 주 워싱턴 북서부 지역의 10개 강이 홍수 경보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도로 침수, 도시 홍수, 해안 지역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편이 초래되고 있으며, 재난 대응 당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공유: 루이스 카운티 폭우로 10년 만의 최대 홍수 발생...가족 구조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