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페더럴 웨이에서 ‘사우스힐 성폭행범’으로 알려진 케빈 코 씨가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페더럴 웨이 경찰청은 새벽 5시 30분께 노인 복지 시설에서 의료 비상 상황을 접수하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에서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 중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코 씨의 생명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사망자가 케빈 코 씨임을 확인했으며, 그는 최고 수준의 성범죄자로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코 씨는 지난 10월 맥닐 섬에서 출소 후 해당 시설에서 생활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코 씨의 사망 원인을 자연사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과거 코 씨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까지 사우스힐 지역에서 다수의 성폭행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32명의 피해자가 추정됩니다. 실제로는 4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당시 주 최고재판소는 일부 판결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코 씨는 1985년부터 수감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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