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워싱턴 강풍 피해 심각, 시속 180km 넘는 폭풍 경보

2025.12.17 06:50

서부 워싱턴 강풍 시애틀 포함 지역에 심각한 피해 보고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서부 워싱턴 지역은 밤새 강력한 강풍으로 인해 수천 건의 전력 중단과 지역 내 나무 쓰러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립 기상청(NWS)은 수요일 새벽 1시 경 알펜탈 스키장에서 최대 시속 180km(약 112마일)의 강풍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NWS는 30곳 이상의 관측소에서 최소 시속 80km(약 50마일) 이상의 강풍이 관측되었다고 밝혔으며, 캐스케이즈 산맥 지역에서 가장 강한 바람이 관측되었습니다. 특히 알펜탈에서는 새벽 2시에 시속 180km의 강풍이 기록되었고, 화이트 패스에서는 시속 160km(약 99마일), 스노퀄미 패스에서는 새벽 2시에 시속 130km(약 82마일)의 풍속을 보였습니다. 이 강력한 기상 현상으로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첫 경고가 발령되어 인명, 재산, 그리고 여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팀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해안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관측되었으며, 휘디베이 섬 관측소는 새벽 12시 44분에 시속 114km(약 71마일), 뉴 던네스 등대는 시퀜임에서 시속 111km(약 69마일)의 강풍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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