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윤리적 원두 조달 의혹, 집단 소송 직면

2026.01.13 11:36

스타벅스 윤리적 원두 조달 오해와 디카페인 커피 화학물질 은폐 혐의로 집단 소송 직면

시애틀을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커피 기업인 스타벅스는 소비자들에게 윤리적 원두 조달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의혹과 일부 디카페인 커피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소송은 워싱턴 서부 지방법원에 화요일 제기되었으며, 제니퍼 윌리엄스(펀데일)와 데이비드 스트라우스(뉴욕)가 전국 소비자들을 대표하여 제기했습니다.

소송의 핵심은 스타벅스가 ‘윤리적 커피 조달에 전념’이라는 문구를 강조하면서도 노동 및 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한 농장에서 원두를 조달했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벤젠, 톨루엔, 메틸렌 클로라이드 등 화학물질의 존재를 공개하지 않은 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고들은 이러한 물질들이 일반적으로 식품 제품에서 기대되지 않는 산업용 용매와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스타벅스는 수년 동안 매장, 온라인, 제3분자 소매점에서 판매된 커피 제품에 ‘윤리적 커피 조달에 전념’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왔으며, 커피 농민 형평성 프로그램(C.A.F.E. Practices)과 보존 국제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독립적인 감독을 암시하는 로고를 표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원고들은 이러한 표현이 강제 노동, 아동 노동, 위험한 작업 조건 없이 생산된 커피라는 오해를 준다고 주장합니다.

노동 감독관, 기자, 비영리 단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C.A.F.E. Practices 인증 농장에서 안전하지 않은 조건, 임금 도용, 아동 노동, 강제 노동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브라질, 과테말라, 중국, 멕시코 등지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확인되었으며, 일부 농장은 정부 벌금이나 노동 구조 개선 이후에도 인증을 유지하거나 위반 사항이 인증 갱신 직후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갱신되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고들은 스타벅스가 이러한 문제들을 추가 설명 없이 윤리적으로 조달된 커피로 마케팅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디카페이닝 하우스 블렌드를 포함한 디카페인 커피 제품의 화학물질 공개 부재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독립적인 테스트 결과, 벤젠, 톨루엔, 메틸렌 클로라이드 등 VOCs가 디카페인 커피 원두에서 발견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스타벅스가 이러한 제품을 ‘100% 아라비카 커피’로 라벨링하며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것으로 암시한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소송은 디카페인 커피가 임신 중인 소비자나 카페인 민감한 사람들에게 자주 선택되는 점을 고려하여 화학물질 공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원고들은 워싱턴과 뉴욕의 슈퍼마켓과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벅스의 윤리적 조달 주장을 신뢰하고 구매했으며, 특히 디카페인 제품의 경우 미공개 화학물질이 없다고 믿고 더 높은 가격을 지불했다고 주장합니다.

원고들은 손해배상, 반환금, 금지 명령을 청구하며, 스타벅스가 윤리적 조달 주장을 적절히 제한할 때까지 해당 마케팅을 금지하고 디카페인 커피 제품의 VOCs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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