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폐쇄되었던 워싱턴 주 US-2 고속도로의 스티븐스 패스 인근 일부 구간이 월요일 부분 개통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애틀 근교의 스티븐스 패스 스키 리조트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이 재개되었습니다. 특히 레이번워스와 스티븐스 패스 사이 서쪽 구간이 개방되면서 스키 애호가들이 다시 리조트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워싱턴 주 교통부(WSDOT)는 스켄픽(마일포스트 58)과 밀 크릭 로드(마일포스트 71) 사이 도로 복구 작업에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습니다. 개통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시작되었으며, 시범 운행 구간에서는 일방통행 체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운전자들은 최대 60분의 추가 지연을 예상해야 하며, 시범 운행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밤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고속도로가 전면 폐쇄됩니다.
스티븐스 패스 리조트 서쪽 스카이콤 지역까지는 여전히 복구 중으로, 다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다리 점검은 이번 주 월요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안전한 통행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투머리 캐니언 지역은 여전히 폐쇄 상태로, 콜스 코너 동쪽에서 레이븐워스까지의 우회로인 슈무스틱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워싱턴 주지사 보브 퍼거슨은 “US-2의 완전 개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며, 현재 피해 규모를 평가 중입니다. 날씨 조건이 복구 작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진행 상황이 날씨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스키 리조트 측은 부분 개통을 환영하며, 체어 리프트는 월요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야간 스키는 아직 제공되지 않지만,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조트 관계자와 WSDOT 팀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전체 복구는 추가 시간이 필요하며, 안전한 통행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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