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수요일 새벽 2시경 인터베이 골프 센터에서 10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힌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워싱턴 주의 15번 서측 애비뉴에 위치한 골프 센터에서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프로숍 내에서 용의자를 발견했다. 용의자는 도주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체포되어 구금되었다. 미란다 권리 고지 후 용의자는 “아이고, 거의 도망쳤어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프로숍의 창문 두 개를 파손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경찰은 여성 화장실 근처에서 일부 물품이 방치된 상태로 발견되었으나 구체적인 물품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다. 골프 센터 측은 피해 복구 비용을 8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용의자는 인근 커뮤니티 가든인 P Patch에서 정원용품과 대형 금속 종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의 차량은 골프 센터 주차장에서 발견되었으며, 차량 내에는 정원용품, 골프 센터 관련 물품, 그리고 나무 기둥 절단용 사슬톱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경찰은 P Patch의 금속 종을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용의자의 차량은 증거로 견인되어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었으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문화적 참고사항**: 이번 사건은 시애틀 지역의 커뮤니티 가든 문화와 골프 센터의 중요성을 반영한다. P Patch와 같은 커뮤니티 가든은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공간으로, 지역 사회의 유대감과 자원 보호의 가치를 강조한다. ‘아이고’라는 표현은 한국 문화에서 당황이나 억울함을 표현하는 데 자주 사용되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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