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오후, 시애틀의 퓨지트 사운드에서 약 3년 만에 K 포경돌고래 무리에 새로운 새끼 고래가 관찰되었습니다. 오코 컨서버네이터에 따르면, 관찰자들은 남부 서식 무리인 K14와 K12 사이에서 주황색 털을 지닌 새끼 고래를 발견했습니다. 현재 영상 분석 중이며, 초기 결과에 따르면 새끼 고래는 주로 K36 요다와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생 새끼는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였으며, 무리 사이를 빠르게 헤엄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새끼 고래에게는 식별 번호 K47이 부여될 예정이며, 연구팀은 세 차례의 만남을 통해 어미 고래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2022년 태어난 K45 프로스퍼 이후, 이번 새끼 고래는 K 무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올해 초 J 무리는 암컷 새끼 J62를 맞이했으나, J64 새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부 포경돌고래 무리는 지난 40년간 개체 수가 감소해 왔으나, 전문가들은 향후 50년 내에 개체 수가 80~90마리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발견은 지역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한국에서도 해양 생물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시애틀의 환경 보호 활동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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