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블루스의 대부 존 메이올 별세…

에릭 클랩튼, 플리트우드 맥 멤버, 그리고 다른 상징적인 록커들의 커리어를 도왔던 존 메이올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존 메이올의 향년은 90세였습니다.
메이올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월요일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사망 소식을 알렸습니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영국 블루스의 대부라고 불리는 뮤지션으로 클랩튼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롤링 스톤즈와 저니의 커리어를 발전시킨 인물이다.
기타, 키보드, 하모니카 등 여러 악기를 연주하고 가수로도 활동한 그는 “재능을 보는 눈이 뛰어나고 블루스의 순수성에 대한 확고한 헌신을 가진 밴드 리더”였다고 워싱턴포스트는 평가했습니다.

영국 블루스의 대부 존 메이올 별세

메이올이 속한 그룹 중 최소 7명의 멤버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메이올 자신도 올가을에 음악적 영향력상 부문에서 헌액될 예정입니다.
음악을 직업으로 선택하기 전에는 영국군에서 복무했으며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동했다고 더 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그는 비틀즈와 다른 영국 침공 멤버들보다 10살이나 많았지만 여전히 많은 멤버들의 멘토였습니다.

영국 블루스의 대부 존 메이올 별세

폴 매카트니는 1990년 기타 플레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런던에 블루스브레이커스의 존 메이올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밤늦게까지 나에게 많은 음반을 틀어주곤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집에 가면 그가 앉혀놓고 술을 한 잔 주며 ‘이것 좀 들어보세요’라고 말하곤 했죠.”
메이올은 어렸을 때부터 블루스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그는 악보를 읽는 법을 배운 적은 없지만 12마디 블루스를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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