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환경부는 2023년 12월 콘웨이 지역에서 발생한 올림픽 파이프라인의 가솔린 유출 사고로 인해 운영사인 BP와 올림픽 파이프라인 회사에 38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유출된 가솔린의 양은 약 21,000 갤런으로, 이 사고로 인해 인근 학교가 일시적으로 폐쇄되었고, 야생 동식물의 생명이 위협받았습니다. 주민들의 공중 보건과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벌금은 대응 비용으로 추가로 82만 달러 이상을 회수하기 위한 조치이며, 사고 해결을 위한 정화 작업은 3개월간 진행되었습니다. 유출 원인은 부식된 탄소강 너트의 결함으로 확인되었으며, 정기적인 점검에도 불구하고 발견되지 못한 문제점이었습니다. BP는 사고 책임을 인정하고 향후 안전 관리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콘웨이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사건은 환경 보호와 기업의 안전 관리 책임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워싱턴 주와 지역 사회는 이 사고를 통해 환경 보호와 안전한 에너지 운송 시스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주와 지방 기관들은 환경 피해 평가와 복원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BP와 올림픽 파이프라인 회사는 벌금에 대해 30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올림픽 파이프라인에 부과된 최근의 두 번째 중대한 벌금으로, 2020년에는 디젤 연료 유출로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기업의 환경 책임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환경 보호와 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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