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시애틀 인근의 인터스테이트 5와 인터스테이트 405 고속도로에서 이란, 이스라엘, 미국 국기를 내건 수백 대의 차량이 집결했습니다. 시애틀 지역 단체 ‘이란 워싱턴의 목소리’가 주도한 이번 시위는 미국의 이란 정부에 대한 군사 행동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대변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이란의 인권 개선을 갈망하며, 특히 종교적 박해를 겪은 이란 난민 출신 아르ash 시에프아니요(46세)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란에서는 학교에 가는 것조차 어렵고 대학 진학의 길도 막혀 있다”며 현실의 고통을 강조했습니다. 시에프아니요는 2004년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외부 압력이 이란의 정치적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믿어왔으며, 이번 군사 행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밝고 평화로운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반면, 시애틀 피케 플레이스 마켓에서는 이란 군사 행동에 반대하는 시위도 함께 열렸습니다. 시애틀 반대 전쟁 단체, 시애틀 민주당 사회주의자들,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한 단체 등 다양한 지역 단체들이 참여하여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공격이 무차별적이라고 비판하며 민간인 피해와 지역적 확산을 우려했습니다. 미국 의회에 대한 추가 개입 반대와 “이란에서 손을 떼라”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상원의원 패티 머레이는 의회가 명확한 목표와 전략 없이는 갈등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란 전쟁을 막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위 주최 측은 벨뷰, 레드몬드, 커크랜드를 포함한 이스트사이드 전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든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최근 몇 년간 지역 이란계 미국인 인구 증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화로운 변화를 갈망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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