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에버렛에 위치한 워싱턴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식당 메뉴 도입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호텔리어 매니지먼트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특히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식당들이 주목받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으로 증강현실 메뉴의 도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연구의 주도자인 워싱턴주립대학교 경영대학의 소빈 서 교수는 “소비자들이 음식의 원산지에 대한 투명성을 더욱 요구하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교수와 연구팀은 AR 기술이 식당들이 식재료의 출처와 조리 과정을 생동감 넘치고 상호작용적으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초기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가상의 지역 식당에서 전통적인 인쇄 메뉴, QR 코드 메뉴, 그리고 증강현실(AR) 메뉴 중 하나를 체험했습니다. AR 메뉴를 이용한 참가자들은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었고, 식당 방문 의향과 정보 공유 의향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몰입형 경험은 소비자들이 더 집중하고 실제 학습처럼 느끼게 함으로써 식당에 대한 관심을 높입니다”라고 서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추가 연구에서는 건강 이미지로 인식되는 팬에라 브레드와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맥도날드를 비교했습니다. 증강현실 메뉴는 두 브랜드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특히 맥도날드의 경우 건강성 인식과 방문 의도 증가에 더욱 큰 효과를 보였습니다. 서 교수는 “기존 인식이 낮은 브랜드에도 투명하고 상호작용적인 정보 제공은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연구팀은 증강현실 메뉴가 레스토랑의 전체 브랜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룰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술의 가격 하락과 접근성 향상으로 인해 증강현실 기술은 독립 식당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큽니다.
서 교수와 공동 연구자들은 증강현실 메뉴가 단순한 마케팅 효과뿐 아니라 식당의 지속 가능성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역 생산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식당 운영의 투명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요약: 증강현실 메뉴는 식당 방문 증가와 정보 공유 활성화에 기여하며, 특히 패스트푸드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망한 전략임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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