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항, 예상 밖 평온한 추수감사절 일요일

2025.11.30 17:25

추수감사절 이후 시애틀 공항 예상 밖의 평온한 일요일 보내기

시애틀 – 추수감사절 이후 여행객들의 우려와 달리,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은 예상보다 평온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올해 가장 붐비는 날로 예상되었던 일요일이 오히려 조용했습니다. 공항 외부에서는 차량들이 천천히 이동하며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내부 역시 예상 밖으로 차분했습니다.

생일을 위해 시애틀을 방문한 쿼드 윌리엄스 씨는 적은 인파에 놀랐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적은 인파였기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며 일찍 출발하는 것이 효율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루이즈 라모스 씨는 “섬으로 생일 여행을 떠났는데 공항이 의외로 조용해 기뻤다”고 말하며, TSA 스팟 세이버 앱을 활용해 보안 대기 시간을 걱정 없이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일요일 오후에는 보안 줄이 짧아, 시애틀 공항은 하루 동안 약 18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는 TSA가 3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을 예상하며, 올해 가장 붐비는 여행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파니 밀러 씨는 평소에는 이 시기에 비행기를 피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원활한 경험을 했습니다. “줄을 서지 않고 모든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매우 편안했다”고 밀러 씨는 전했습니다.

월요일에는 약 16만 6천 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이른 출발과 보안 앱 활용이 편안한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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