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케이드 지진 대비 포트 앵거스 쓰나미 경보 강화

2025.12.04 14:52

캐스케이드 지진으로 시애틀 근교 포트 앵거스 쓰나미 위험 경보 강화

워싱턴 주의 포트 앵거스는 캐스케이드 지진 활동으로 인해 수변 지역이 심각한 쓰나미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워싱턴 주 비상 관리 부서가 수행한 이번 분석은 클랠람 카운티의 주요 마리나 및 수변 인프라에 집중하며, 특히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포트 앵거스 항구, 미국 해안 경비대 포트 앵거스 공항, 시모어 베이의 존 웨인 마리나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

연구진은 현지에서 발생 가능한 캐스케이드 지진과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알래스카 지진(규모 9.2)으로 인한 먼 거리 쓰나미 시나리오를 평가했습니다. 캐스케이드 지진으로 인해 파괴적인 파도가 약 1시간 이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반면 알래스카 지진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아 포트 앵거스와 시모어 베이에서 약 2피트의 침수가 예상되며, 약 4.5~5시간 후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는 워싱턴 지질조사국, 클랠람 카운티 비상관리 부서, 포트 오브 포트 앵거스, 미국 해안 경비대 및 기타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협력이 지역의 취약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포트 앵거스의 쓰나미 대응 전략은 클랠람 카운티의 안전과 해양 자산 보호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라고 포트 오브 포트 앵거스 공항 및 비상 관리자 제임스 알턴이 언급했습니다. “취약점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역 사회의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포트 앵거스는 이미 연료 탱크 매립, 선착장 보강, 그리고 최적의 부력 유지 관리 방법 도입 등 다양한 쓰나미 피해 최소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 경보 발령, 인프라 중단, 위험 지역 교통 제한을 위한 첫 대응팀과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전략에 따라 포트 앵거스는 공공장소에 추가 쓰나미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경보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국 해안 경비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주요 자산의 고지대로의 대피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향후 10년간 마리나에 더 높고 두꺼운 기둥을 설치하여 쓰나미 모델링 데이터에 따른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최대 16피트 높이의 파도와 제한된 대응 시간을 고려한 철저한 대비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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