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납치 및 성적 착취 혐의, 피에르 카운티 부부 기소

2025.11.26 17:23

피에르 카운티 부부 아동 납치 및 성적 착취 혐의 기소

워싱턴 주 엘름의 피에르 카운티 부부가 아동 납치 및 성적 착취 목적으로 아동을 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혐의로 피어스 카운티 검찰청에 의해 기소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특히 한국 독자들에게도 심각한 경고로 작용하며,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28세의 헤이일리 로즈 데이빗슨과 윌리엄 제임스 무어 주니어는 각각 2022년 11월 17일 아동 납치 시도와 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무어는 미성년자 성적 행위를 담은 이미지 5건을 소지한 혐의를 받았고, 데이빗슨은 미성년자 성적 행위 이미지 9건을 보유하고 유포한 혐의로 조사되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부부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아동 성적 착취물 이미지를 수집하고 공유하며 납치 계획을 세웠습니다.

2025년 10월 15일, 구글 사이버팁을 통해 부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던 계정에서 아동 성적 착취물이 발견되어 당국에 신고되었습니다. 수사 결과, 무어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가 컴캐스트 연결 계정과 연결되어 있었으며, 수백 장의 아동 성적 착취물 이미지가 발견되었습니다. 무어의 메모에는 아동 납치 계획과 약물 투여 후 아동을 수일 동안 통제하는 방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집 안에서는 아동 성적 착취물 관련 인형과 비밀스러운 숭배 공간도 발견되었습니다.

데이빗슨은 경찰 조사에서 무어의 계획이 위스콘신 주의 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아동에 대한 심각한 집착을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부부는 위스콘신을 방문하여 해당 가족을 찾아 접근하려 했으며, 무어는 다른 아동들과 성적 관계를 맺고 싶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약물 투여를 통한 아동 통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수색 과정에서 부부가 테마파크 방문 중 훔친 약물과 낯선 사람의 속옷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아동 성적 착취와 납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중요한 사례로, 지역 사회와 부모들의 지속적인 주의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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