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파시피카 지역에서 화이트 강 제방 붕괴로 인해 화요일 오전 약 220가구가 긴급 대피 조치를 취했습니다. 레벨 3 ‘즉시 대피’ 경보가 일부 지역에 발령되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가 요구되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1시 30분경 킹 카운티 관계자들에 의해 파시피카 시티 파크 근처 제방 붕괴가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밸리 레지널 파이어 등 대응 기관들이 즉시 대응에 착수했습니다. 오전 1시 20분경 아파트 침수 보고로 대피령이 공식화되었으며, 대피 대상은 버티 동쪽과 3번가 남쪽 지역으로, 메가네 코트, 파크 뷰 아파트, 스펜서 코트 주민들이 포함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킹 카운티의 중장비를 활용해 추가 모래주머니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전 11시 30분까지 최대한 많은 모래주머니를 배치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브렌트 챔피언십 지역 서비스 책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복잡한 상황이 발생하여 여러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구조팀들은 제방 붕괴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장비 고장 등 다양한 요인을 검토 중입니다. 웨스트 워싱턴 지역은 여전히 홍수 경보 하에 있으며, 지속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침수 상황은 드론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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