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레이크 독성 조류 경보 발령

2026.05.20 10:44

그린레이크 독성 조류 경보 발령

시애틀 인근의 그린레이크에서 최근 실시된 수질 검사 결과, 독성 조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물 접촉 주의’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시애틀과 킹 카운티 공중보건 당국(KCPH)은 주민들과 반려동물들에게 수영이나 물 섭취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물 접촉을 피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권고는 5월 11일 채취된 수질 시료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사이아노박테리아의 급격한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사이아노박테리아는 인간, 반려동물, 가축 및 야생동물에게 심각한 독성을 유발하며, 수면 위로 떠올라 윤기 나는 막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름철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지만, 워싱턴 주에서는 겨울철에도 독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어스 카운티의 아메리칸 레이크에서도 겨울철 낮은 수온 시기에 독성 사건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최근 킹 카운티의 세 해변-매디슨 파크 비치, 진 쿨론 비치, 그리고 세워드 파크/앤드류 베이 비치-에서 높은 박테리아 수치가 확인되었으나, 이후 모두 기준치 이내로 회복되어 경보가 해제되었습니다. 특히 진 쿨론 비치에서는 14,000개의 콜로니 형성 단위(CFU)가 측정되었는데, 이는 약 반컵 분량의 물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박테리아 오염 기준치는 동일한 날 채취된 세 개 이상의 샘플 중 두 개 이상이 320 CFU를 초과할 때 적용되며, 진 쿨론 비치의 수치는 킹 카운티 기준치의 약 44배에 달했습니다.

“수질 검사 결과를 통해 다양한 병원체 위험을 예측할 수 있으나, 배설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등을 모두 검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라고 KCPH는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물 안전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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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레이크 독성 조류 경보! 수영과 물 접촉 피하세요. 공중보건 당국 주의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