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3500만 미국인 극한 추위 강타: 북극 한파 경보

2025.12.01 11:53

극심한 추위 강타 북극 한파가 2억 3500만 미국인을 덮친다

2월 18일, 시카고 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으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신화통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번 북극 공기 파동은 월요일부터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몬태나주, 사우스다코타주, 와이오밍주, 미네소타주, 위스콘신주 등지에서는 영하 20°C 이하의 기온이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추위는 중서부에서 동부 해안까지 확산되어 피츠버그, 뉴욕, 인디애나폴리스, 볼티모어 등지에서도 기록적인 낮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약 2억 3500만 명의 미국인이 극심한 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 몬태나주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20~30°C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카고, 밀워키, 데스모인즈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북극 공기 파동은 미시시피 강 하류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며 경미한 얼음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제트 기류 변화로 인해 마운틴 웨스트 지역을 거쳐 주말 동안 남부와 동부로 확산되었습니다.

한국 독자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북극 소용돌이는 북극 주변의 차가운 공기가 남쪽으로 밀려나와 기온을 급격히 낮추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이 예상치 못한 추위를 겪고 있습니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감사절 연휴 주말 동안 폭설로 인해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록키 산맥을 통과한 강력한 폭풍이 동쪽으로 진격하며 더 많은 눈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겨울철 초반에 이례적으로 일찍 시작되었으며, 북극 소용돌이의 약화와 라니냐 기후 패턴의 출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위가 보통 12월보다 2월 초에 더 흔하다고 설명하며, NOAA 기후 예측 센터의 예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와 폭설은 이번 달 첫 절반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에는 중서부와 그레이트레이크 지역에서 영하의 아침 기온이 예상되며, I-95 도로 지역에서는 10°C에서 20°C 초반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이 그래픽은 금요일 예상 기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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