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년 역사의 스노호미쉬 용접샵, 기록적 홍수로 침수...희망의 메시지

2025.12.12 18:41

기록적 홍수 속 스노호미쉬의 127년 역사 용접샵 침수… “함께 이겨낼 거예요”

워싱턴 주 스노호미쉬 시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강가 건물 중 하나인 가논 용접 42 인크(Gannon Welding 42 Inc.) 용접샵이 기록적인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127년의 역사를 지닌 이 곳은 스노호미쉬 강의 범람 수위가 34피트를 넘어서며 침수되었습니다. 이는 과거 최고 수위인 약 38인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1990년 홍수 때의 수위인 36피트를 훨씬 넘어선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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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논 용접샵의 소유주 라이언 가논은 침수 현장에서 “신이 주신 시련”이라는 표현으로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건물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이 큰 다행이오”라며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홍수 전, 가논과 팀원들은 작업 차량과 장비를 안전한 장소로 옮겨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현재는 수위가 내려가길 기다리며 피해 평가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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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논은 물리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부담 또한 크다고 인정했습니다. “사업가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있으며, 직원들과 가족 모두에게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트럭과 트레일러를 이끌고 와 회복과 재건을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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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우리 함께 이겨낼 거예요’라고 말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라며 가논은 재건의 의지를 굳혔습니다. 지역 사회의 연대와 지원이 이번 위기 극복의 힘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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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홍수 속 스노호미쉬의 127년 역사 용접샵 침수… “함께 이겨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