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스콰이트 카운티는 기록적인 홍수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스콰이트 강은 앞으로 이틀 동안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00년 이상된 노후 제방 시스템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한국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자연 재해 대응 문화와 유사하게, 지역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대비하고 있습니다.
버몬트 주 당국은 위험 수위가 매우 높아짐에 따라 일부 주민들에게 레벨 3 대피 경보를 발령하여 즉각적인 대피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현지 정부와 소방서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고 있으며, 대피 이전에도 맥클레인 로드 소방서 주변에서 모래자루를 쌓아 대비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라니 마셜 씨는 “이전에도 큰 홍수를 겪었지만, 이번처럼 직접적으로 모래자루를 채워야 하는 상황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스콰이트 강의 수위는 현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목요일 오전 4시 콘크리토와 금요일 오전 4시 버몬트에서 수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최근 4년간의 홍수보다 몇 피트 이상 높은 수위로, 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것입니다.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윌버-엘리스 농기구 공급업체의 지원으로 주민들은 일시적인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제이 렌윅 분점장은 “공동체의 힘이 위기 극복에 필수적”이라 강조하며, “이웃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방 시스템은 10만 명 이상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나, 방어벽의 높이가 제한적입니다. 아르네 스베덴 트럭 운전사는 “시간이 관건”이라며, 제방 보강 작업의 긴급성을 강조했습니다. 제방 전문가인 제이슨 반더 코이 위원은 “현재 시스템이 최대 38피트까지 견딜 수 있지만, 이번 홍수는 그 이상의 수위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방 근처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 소방대원 조셉 쏜은 모래자루 보강 작업에 참여하며, “주변 사람들과 나 자신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제방 시스템이 일부 수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심각한 고장이 발생한 것은 1990년 이후로, 이후 중요한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지역 학교들은 홍수 대비로 목요일에 폐쇄되었으며, 버몬트와 버링턴 지역의 학교들은 목요일과 금요일에 문을 닫아 약 75,000명의 주민들이 대피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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