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아파트 화재: 사망자 발생, 주민 대피 사태

2025.12.29 14:23

린우드 아파트 화재로 34세 여성 사망 30대 남성 병원 이송

일요일 밤 워싱턴 주 린우드의 Meadowdale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34세 여성이 사망하고, 같은 아파트 거주자인 30대 남성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이후 퇴원했습니다. 사우스 카운티 소방대에 따르면, 약 70명의 소방관들이 밤 11시 40분경 접수된 신고에 따라 44번째 애비뉴 W에 위치한 화재 현장에 긴급 출동했습니다.

사망한 여성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남성 역시 연기 흡입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회복 후 퇴원하였습니다. 화재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한 12명의 주민들이 대피하였고, 총 8개의 아파트 유닛이 피해를 입었지만 추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화재가 아파트 복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파트 내에 설치된 연기 경보기의 작동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에버렛, 무킬티오, 둘퀴틀 소방서에서도 지원 출동하여 얼어붙은 지붕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초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린우드 지역 주민들에게 화재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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