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드 홍수 이재민, 따뜻한 공동체로 이겨내는 밤

2025.12.12 20:43

몬트레드 홍수 이재민 위기 속 따뜻한 공동체 의식 발휘

워싱턴 주 몬트레드 지역은 스노호미시 강 유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수많은 주민들이 집을 떠나 긴급 대피소로 피신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번 주 발생한 홍수로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몬트레드 페어그라운드 대피소는 이재민들로 가득 찼으며, 미국적십자사는 이곳에서 하룻밤 동안 52명의 이재민이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대피소 내에는 편안한 침대가 마련되어 이재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지원되었습니다. 수위가 내려가기를 기다리며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재민들이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알 주르스키 씨는 스노호미시 강변의 캠핑장에서 생활하다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습니다. 주르스키 씨는 “모든 곳이 물에 잠겼다”고 전했으며, “새벽에 소방대원들이 배를 이용해 주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이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평생 이 지역에 살아온 주르스키 씨는 이번처럼 빠르게 수위가 상승하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르스키 씨는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칭찬하며, “이런 분들은 정말 특별한 분들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피소에서는 반려동물들도 함께 보호받고 있으며, 주르스키 씨는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며 돌아갈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재민들 사이에서는 예상치 못한 따뜻한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었습니다. 주르스키 씨는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친절하게 지내며 서로 돕는 분위기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재민들의 집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불확실하지만, 대피소에서의 경험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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