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노숙인 캠프 재등장에 주민 우려

2026.04.02 18:19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평온 되찾았으나 노숙인 캠프 재등장에 주민 우려 커져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지역 주민들은 오랫동안 청결하게 유지되었던 이곳에 다시 노숙인 캠프가 등장함으로써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캠프는 메르세르 스트리트와 페어뷰 애비뉴 노스의 교차로에 위치하며, 이전에 시 당국의 통제와 폐쇄를 거쳤던 지역입니다. 이 부지는 시 소유로 메르세르 스트리트의 I-5 고속도로 진입로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과거 이 지역은 폭력 사건과 대형 화재로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강간 사건이 발생했고, 2023년에는 노인 살인 사건이 발생하여 나흘 동안 방치되는 등 비극적인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여러 화재로 인해 지역이 큰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2023년 8월의 대형 화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피령이 내려졌고, I-5 고속도로 접근이 차단되었습니다. 지역 주민 중 한 명인 파리 알카르타라는 인물은 무모한 방화 혐의로 체포되어 시 외곽으로 이주하도록 명령받았으나, 금지된 구역에 다시 캠프를 설치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이전 거주자 중 한 명이 새로운 캠프를 세웠으나, 시의 지원 주택 프로그램 제안을 거부하고 소형 주택 거주 의향을 밝혔습니다. 시애틀 시장 케이티 윌슨은 FIFA 경기 전까지 최소 500개의 소형 주택을 추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주민들은 시 당국이 알카르타라의 캠프를 반복적으로 철거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더욱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 주민은 “매번 청소될 때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며, 그의 물품들이 빼앗겼다. 그는 도시 땅에 살면서 무기 소지까지 가능하니, 그 안의 상황을 아무도 모른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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