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 지난달 마운트 베이커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침입 사건으로 인해 65세 주민 후안 카를로스 바라레요 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31세의 시애틀 주민 조세 다니엘레토 조지오 마프슨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마프슨은 11월 17일 아파트의 2층으로 침입하려다 문을 강제로 파손한 후 피해자의 가슴에 총격을 가했습니다.
시애틀 경찰은 오후 10시 3분에 접수된 911 신고를 통해 아파트 출입구에서 바라레요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문에 총알 자국이 확인되었으며, CCTV 영상에서는 검은색 패딩 재킷과 흰색 ‘MVP’ 모자를 착용한 용의자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은 침입자가 문을 강제로 열려는 과정에서 바라레요가 문을 닫으려 했다고 진술했으며, 피해자가 쓰러진 직후 총성이 울렸다고 증언했습니다.
사건 직후 교통 카메라를 통해 빨간색 토요타 프레비아 미니밴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였고, 마프슨은 해당 차량의 최근 정지 기록이 있었습니다. 인근 QFC 매장의 감시 영상에서는 마프슨이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알코올을 구매하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은 마프슨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였고, 그는 사건 현장의 보안 영상 속 인물임을 인정했으나 자기 방어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수사관들은 그의 주장이 목격자 진술과 증거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킹 카운티 검찰은 마프슨이 도주 위험과 공공의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첫 재판에서 2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청구했습니다. 판사는 이를 승인하여 보석금을 설정하였고, 마프슨은 현재 구금 중입니다. 유죄 판결 시 그는 대략 25년에서 3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법정 출석 일정은 12월 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 독자들에게**: 이 사건은 미국 도시의 보안 문제와 법 집행 체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특히 개인 안전과 경찰의 감시 기술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시애틀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이러한 사건은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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