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 올해 시애틀 마라톤의 경로 변경으로 도시 전역에 교통 혼잡이 발생했으며, 특히 매그놀리아 지역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장시간 교통 체증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존 결승 지점이 공사로 폐쇄되면서 경로가 변경되어, 이미 좁은 도로망이 더욱 혼잡해졌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사진들은 폐쇄 구역이 여러 블록에 걸쳐 심각한 교통 체증을 야기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매그놀리아 지역의 경우, 평소 다양한 진출입로가 있었으나 공사로 인해 매그놀리아 브리지 하나만 이용 가능해져 교통 혼잡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주민 캐롤 프라이는 “한 차선으로 제한되어 블록 단위로 혼잡 범위가 확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매그놀리아 주민 잭슨 알하데프는 “장시간 교통 체증으로 식료품 구매가 지연되고 가족 간 불만이 커졌다”고 호소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비행 지연과 추가 비용 발생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이러한 교통 체증은 소규모 사업장에는 예상치 못한 호황을 가져다주기도 했습니다. 보행자 유동량 증가로 인해 고객 유입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시애틀 마라톤 관계자 존 코크스는 교통 혼잡 문제를 인정하며, 향후 도시 당국과 협력하여 고밀도 지역의 교통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경로 조정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뿐 아니라 시애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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