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와 시애틀 시는 최근 비컨 힐 지역 내 주요 공원들에서 밀집된 노숙촌 철거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대전공원, 루이스공원, 스툴러스공원 등에서 철거 공고가 지난주 게시되었으며, 이 지역들은 수개월 동안 노숙자들의 거주지였습니다.
시애틀 아웃리치 워커인 패트릭 버나이트 씨는 “이곳은 아마도 가장 심각한 상황일 것”이라며, “약물 의존 노숙자들이 딜러들 주변에 모여들어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철거 작업은 시애틀 경찰과 워싱턴 주 경비대의 안내 아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타리나 윌슨 시장은 연내 1,000개 신규 보호소 개설 계획을 발표하며 노숙 문제 해결 의지를 보였습니다. “단지 장소를 옮기는 것 이상의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주택 확대를 통해 보호소 시스템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시의회 의원들은 긴급 조치를 요구하였고, 스트라우스 시의원은 “주택 거주 시에는 공공 공간에 텐트를 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볼라도르 거리의 보호소 거주자 펠리시티 베세라 씨는 “이곳은 눈에 거슬리지만 안전하다”고 언급하며, “두 달 전 인근 노숙촌에서 이주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세라는 “도움을 청했지만 실제로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소형 주택 마을 입주 제안이 있다면 수용할 의향이 있으나, 여전히 텐트를 치고 있는 이웃들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베세라 씨의 “이 지역의 문제는 주로 물질 의존에 기인한다”는 지적은 현재 상황의 복잡성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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