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역사적인 회중시계가 사라진 지 37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역사적인 회중시계가 사라진…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회중시계가 거의 40년 전 전시회에서 도난당한 후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FBI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26대 대통령이 소유했던 이 시계는 목요일에 뉴욕주 오이스터 베이에 있는 루스벨트 대통령의 집인 사가모어 힐 국립 사적지로 반환되었습니다.
FBI에 따르면 이 시계는 1898년 루스벨트의 여동생인 코린 루스벨트 로빈슨과 처남 더글러스 로빈슨 주니어가 루스벨트에게 선물한 것입니다. 그는 스페인-미국 전쟁 중 쿠바로 떠나기 직전에 이 시계를 받았습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역사적인 회중시계가 사라진
시계에는 대문자로 “시어도어 루스벨트, D.R. & C.R.”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이 시계는 저렴한 코인 실버 케이스의 상당히 평범한 월섬 17 주얼 시계였습니다. 이 시계는 ‘리버사이드’ 등급이며 헌터 스타일의 케이스가 달린 ‘1888’ 모델로, 양쪽에 뚜껑이 있어 다이얼과 무브먼트를 접어서 감싸고 있습니다.”라고 시계의 출처를 조사한 FBI 예술범죄팀 소속 로버트 기치 특수 요원이 성명에서 말했습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역사적인 회중시계가 사라진
1919년 루스벨트가 사망한 후 이 시계는 사가모어 힐 국립 사적지의 소유가 되었다고 뉴욕 타임즈는 보도했습니다. 이 유적지를 관리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71년 뉴욕 버팔로에 있는 윌콕스 맨션에 이 시계를 빌려주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건물은 1901년 9월 윌리엄 맥킨리 암살 사건 이후 루스벨트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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