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 산사태 위험 지역 자갈 광산 매각 논란

2025.11.21 18:31

아링턴 학군 지구 자갈 광산 부지 매각 계획 주민 안전 및 환경 우려 고조

워싱턴 주 아링턴 학군 지구는 160에이커 이상의 부지를 자갈 채굴장 및 시멘트 생산 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매각하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교육 자금 확보와 주민 안전 사이의 균형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과거 고속도로 530 인근에 새로운 고등학교 건립을 추진했던 부지가 오랫동안 방치되다가 이번 매각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자갈 채굴 활동이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Stillaguamish 계곡에 오랜 기간 거주해온 Nate Land 가문은 채굴 활동이 산사태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 지역이 악명 높은 오스 산사태 발생지점에서 불과 14마일 떨어져 있어 더욱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반대론자들은 산사태 위험뿐만 아니라 연어 서식지 파괴와 교통 혼잡 증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Stillaguamish 강은 학군 지구의 주요 음용수 공급원으로 전체 공급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어, 채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일스 샌드 앤 그라벨은 해당 부지를 3000만 달러에 제안하여 가장 높은 입찰가의 두 배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학군 지구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포스트 미들 스쿨 건립 자금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올해 예산에서 2000만 달러를 삭감한 상황에서, 브라이언 루이스 학군 지구 운영 총괄 디렉터는 이번 매각 자금이 학교 건설이나 부지 매입에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루이스 디렉터는 매각 계획과 포스트 미들 스쿨 건립 문제가 별개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해당 부지를 광산 적합지로 지정하고, 허가 부서는 주 및 연방 법규 준수 하에 허가를 발급할 계획입니다. 허가 과정에서는 수질 보호와 산사태 위험 완화를 목표로 설정되었습니다. 매각 계약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나, 12월 2일까지 계약 체결이 필요하며, 지역 주민들은 스노호미시 카운티 기획 및 개발 서비스 부서에 의견을 제출하도록 권장받고 있습니다.

**문화적 참고사항**: 한국 독자들에게 익숙한 환경 문제와 안전 우려를 강조하여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오스 산사태와 관련된 지역 역사와 위험성을 설명하여 현지 상황 이해를 돕고, Stillaguamish 강의 중요성과 수질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한국의 환경 의식과 연결시켰습니다. 교육 자금 조달의 중요성과 주민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지역 사회의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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