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키 애비뉴 또 강도 피해...지역 안전 우려 고조

2025.12.04 19:05

알키 애비뉴 올해 세 번째 강도 사건 발생…우디 웨스트 커피숍 또 피해

시애틀 지역에서 올해 세 번째 강도 사건이 발생하며 알키 애비뉴 지역의 안전 문제가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수요일 새벽, 우디 웨스트 시애틀에 위치한 알키 커피 컴퍼니가 표적이 되었습니다. 보안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강도들은 오전 3시 15분경 웨스트 시애틀 아케이드에서 노란색 금속 봉을 사용한 침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약 20분 후, 마스크를 착용한 두 명의 강도가 알키 커피 컴퍼니의 정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하였으나, 현금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한 대가 도난당했습니다.

경찰은 강도들의 활동이 매우 신속했음을 확인하였으며, 사건 발생 후 몇 분 만에 인근 코리안 바비큐에도 침입이 발생하여 아이패드 한 대와 소액의 현금을 훔쳐갔습니다. 단 한 시간 동안 세 곳의 사업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알키 커피 컴퍼니의 운영자인 조나단 스테빈스는 “아직 한 해가 되지 않았지만, 직원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이 반복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스테빈스는 이전 강도 사건 이후 현금 보관을 중단하고 보안을 강화했으나, 이번에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찰롯 스타르크, 알키 커뮤니티 협의회 회장은 “단순히 숫자만으로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경험도 중요합니다”라며 지역 사회의 안전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스타르크는 알키 애비뉴에 더 많은 조명 설치, 감시 강화, 그리고 사업체 간 협력을 통한 안전 대책을 제안하였습니다.

현재 시애틀 경찰은 이번 주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체포 소식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수요일의 강도 용의자들이 다른 사건들과 연관되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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