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정부 폐쇄 기간 동안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식량 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워싱턴 주 에드몬즈 지역에서는 스냅(SNAP) 혜택에 의존하는 가정들이 생계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지역의 시뷰웨이 초등학교 도서관사 코리 포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식량 불안정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포틴 선생님은 “이웃집에 살고 직업이 있으며 차량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식량 불안정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은 책 “루루와 굶주림 괴물”을 읽고, 이해를 넘어 직접 행동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에드몬즈 지역 식품 은행을 위한 식량 기부 운동을 시작하여 단기간에 많은 기부품을 모았습니다.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이웃들에게 기부를 부탁하며 소문을 퍼뜨렸다”고 포틴 선생님은 설명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공동체 활동이었습니다.” 현재 에드몬즈 식품 은행은 매주 약 1,500가구를 지원하며, 정부 폐쇄 이후 약 100가구가 처음으로 도움을 청했습니다. 식품 은행의 전무 이사인 케이스 데이비스는 “모든 사람은 먹을 권리가 있으며 필요한 식량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공감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중요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루카스 볼트만 학생의 “함께 노력하면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말은 이 활동의 핵심 메시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 사회에서도 공동체 의식과 공감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한국 문화에서도 중요한 가치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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