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 대사 피터 만델슨(72세) 씨가 부적절한 공무집행 혐의로 런던에서 체포되었습니다.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은 만델슨 씨가 민감한 정부 정보를 부적절하게 다룬 혐의로 월요일 자택에서 체포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AP 통신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경찰은 앞서 이달 초 두 주택에 대한 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만델슨 씨는 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며, 영국 법률에 따라 최대 96시간 구금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만델슨 씨의 체포는 제프 리 엡스타인 전 영국 부호와의 연관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만델슨 씨는 약 10년 전 엡스타인 씨에게 민감한 정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엡스타인 씨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델슨 씨의 해임은 이러한 의혹에 따른 결과였으며, 제공된 정보 중에는 금융 위기 이후 영국 정부의 자금 조달 방안 등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만델슨 씨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왕실 구성원으로서 부적절한 공무집행 혐의로 체포된 앤드류 마운트배튼-윈저 공작과 함께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운트배튼-윈저 공작은 지난 2월 19일 체포되어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이후 수사 중 석방되었습니다. 이는 현대 왕실 역사상 처음으로 왕실 구성원이 부적절한 공무집행 혐의로 체포된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참고: 만델슨 씨와 마운트배튼-윈저 공작 모두 공식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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