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고등법원은 만장일치로 시애틀 어린이병원에 대한 인종차별 소송에서 의사 벤자민 대니얼슨 박사에게 최종적으로 2100만 달러의 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대니얼슨 박사는 21년 동안 오데사 브라운 어린이 클리닉에서 주로 흑인과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적 환경과 불공정한 대우를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치료 불평등, 흑인 환자에 대한 과도한 보안 조치, 비영어권 환자를 위한 언어 지원 부족, 그리고 동료들 사이의 인종차별적 언어 사용 등 다양한 차별 사례를 공개적으로 제기했습니다. 독립적인 검토 결과, 이러한 차별 주장이 상당 부분 입증되었으며, 특히 2009년의 인종차별적 언어 신고 미처리 사항이 확인되었습니다.
대니얼슨 박사의 법률 대리인 제니퍼 벤넷은 판결 후 성명에서 ‘박사는 장기간의 차별과 이를 공론화한 후 겪은 불이익에 대해 보상받게 되었습니다. 고등법원의 판결은 병원의 책임을 재확인한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시애틀 어린이병원은 이번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면서도 모든 어린이에게 공평하고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재 대니얼슨 박사는 워싱턴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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