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에버렛 지역에서 시애틀 일대 홍수 경보가 발령되자 스노호미쉬 카운티가 긴급 상황을 선포했습니다. 강 수위가 기록적인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에버렛 동물보호소는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화요일에 120마리의 반려동물을 안전한 임시 보호소로 무사히 대피시켰습니다. 보호소 매니저 글리니스 프리더릭슨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홍수 위험을 고려해 대피를 결정했으며, 동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화요일 저녁부터 자원봉사자들과 임시 보호자들에게 긴급 연락을 취한 보호소는 지역 사회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수요일 아침까지 모든 동물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되었습니다. 프리더릭슨 매니저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도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대피 과정 중에는 거리에 버려졌던 개 베니도 포함되었습니다. 멜리사 무니는 에버렛 동물보호소의 긴급 요청을 받아 베니를 입양했습니다. 그녀는 “여행 가방에 갇혀 있던 베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으며, 홍수 위험으로 즉시 베니를 데려오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홍수로 인한 접근 차단을 방지하기 위해 반려동물 사료와 필수품들을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옮겼습니다. 브리타 보레자르크는 에버렛 동물보호소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참여하게 되었으며, 모든 동물들이 안전하게 대피되었음을 확인하고 “모든 동물들이 안전한 곳으로 이주되어 정말 다행이다”라며 지역 사회의 단합된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요약: 에버렛 동물보호소 매니저 글리니스 프리더릭슨은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 위험을 고려해 동물들의 안전을 위해 120마리의 반려동물을 대피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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