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워싱턴 주 – 워싱턴 주지사 보브 퍼거슨은 금요일 오후 지속적인 대기 강 현상으로 인해 주 전역에서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들을 위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강들의 수위는 대부분 최고 수위에 도달했으며, 여전히 홍수 경보가 발령된 지역이 많습니다.
오후 2시께 시게이트 제방에서 퍼거슨 주지사는 홍수 현황, 강제 이주 상황, 연방 정부의 지원 상황, 교통 및 학교 폐쇄 현황 등 최신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마리아 캔웰 상원의원을 포함한 지역 지도자들은 주지사의 발언 이후 추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금요일 아침 국토 안보부 장관 크리스틴 노엠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긴급 상황 선포 승인을 받았으며, 벤튼, 체란, 클라라미, 그레이즈 하버, 제퍼슨, 킹, 킷사타스, 루이스, 매슨, 피어스, 스카기트, 스노호미쉬, 서튼, 와카이악엄, 왓콤, 야키마 카운티 등에 연방 자금 지원이 제공될 예정임을 확인했습니다.
퍼거슨 주지사는 스카기트 강과 캐니언 강 지역 주민들이 과거 기록을 뛰어넘는 홍수를 겪고 있음을 강조하며, 홍수 상황의 예측 불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캔웰 상원의원은 지속적인 대피 지시 준수와 고속도로 폐쇄, 국경 폐쇄 등 주요 대응 방안을 강조했습니다.
킹 카운티 집행관 기르메이 자힐레이는 홍수 순찰대가 제방 점검과 홍수 수위 모니터링, 침수로 인한 싱크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육군 공병 부대는 소방 구역과 주 및 연방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중요 인프라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자힐레이 집행관은 상황의 예측 불가능성을 재확인하며, 카네이션 섬 등 일부 지역이 고립되어 있으며 강 수위와 지반이 여전히 포화 상태임을 강조했습니다. 주민 안전을 위해 경고와 도로 폐쇄, 대피 지시 준수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홍수로 인해 폐수 처리 시설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수일 동안 고립되었으나 금요일 오전에 구조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주 교통부 대변인은 주요 강 수위가 금요일 밤 최고 수위에 도달했으며, 동부 워싱턴 주에서는 토요일에 추가 강이 최고 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홍수 수위가 빠르게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주에는 일부 강이 ‘경미’ 또는 ‘중간’ 홍수 경보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나 스카기트 강은 다시 ‘심각’ 경보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퍼거슨 주지사는 이 홍수 상황을 역사적으로 심각한 위기로 묘사하며, 서부 워싱턴 지역 일부에서 과거 기록을 뛰어넘는 2피트 이상의 홍수 수위가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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