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남서부 체히아스 시는 지난 주 초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를 진행한 이후, 경미한 재산 피해에도 불구하고 감사와 안도감을 표명하며 청소 작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밀턴 도로 지역 주민들은 최대 24시간 동안 고립되었다가 구조되었습니다.
해밀턴 도로에 거주하는 알리시아 허링 씨는 차고 침수 피해에도 불구하고 가족 4명과 룸메이트들과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지만, 위기 속에서도 서로 돕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알리시아 씨는 덧붙였습니다.
앰버 앤더슨 씨의 가족 역시 홍수 수위 상승에 즉시 대응하여 구조를 요청하였습니다. 네 자녀를 둔 앤더슨 씨의 가족은 루이스 카운티 구조대원들이 퇴역 군용 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아이들이 두려웠지만, 구조대원들의 친절한 대처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딸의 그린치 인형이 안전하게 보호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앤더슨 씨는 말했습니다.
현재 폭풍은 지역 곳곳에서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고속도로 12는 산사태로 인해 일시적으로 봉쇄되었습니다. 당국은 홍수 수위가 내려가더라도 산사태 등 추가적인 위협이 지속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해밀턴 도로 주민들은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주 전체에서 수천 명의 주민들이 여전히 대피 명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겪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더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우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알리시아 씨는 마무리했습니다.
이 홍수 사태 속에서 집을 잃지 않은 한 주민의 감사와 회복의 과정은 지역 사회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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