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서부 지역에서 이미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은 월요일부터 열리는 첫 경기를 앞두고 도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파이오니어 스퀘어에서 예스러 웨이와 T-모바일 파크를 잇는 거리들이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폐쇄되어 수만 명의 팬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약 4시간 전부터 도로가 폐쇄되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유지되며, 경기 당일 새벽 2시부터는 주차 금지 조치도 시행될 예정입니다. 시 당국과 월드컵 주최 측은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주민 켈리 게이스슬러는 “평소처럼 링크, 버스, 거리 전차를 이용해 파이오니어 스퀘어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경기 일정은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루멘 필드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시애틀 워터프론트의 피어 62, 시애틀 센터, SODO의 빅토리 홀, 그리고 태평양 플레이스의 시애틀 축구 하우스 등 다양한 응원 장소가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피어 62는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 관람과 떠다니는 축구 체험을 제공하며 인기 명소로 부상했습니다. 자메이아 토레스는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모여 월드컵의 열기를 느낄 수 있어 정말 멋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에버렛과 타코마 등 주변 도시에서도 퓨알라프 부족 주최의 공식 FIFA 팬 존이 운영되며, 지역 전체가 월드컵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경기장 주변 보안은 연방, 주, 지방 경찰의 협력으로 강화되었고, FAA는 경기장 주변에 드론 금지 구역을 설정하여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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